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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어떻게 준비할까? 3-3. 모유수유 아이템: 수유쿠션 편 앞서 수유를 위한 옷과 장비 등을 구비했다.이제 아기를 앉고 수유자세로 앉는 상상을 해보자(작은 쿠션이나 인형으로 연습해보는 것이 제일 직관적이다).개인차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생각보다 유두위치가 높다. 명치 높이 정도로 들어 앉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이 상태로 20-30분을 수유하면 엄마의 몸은 남아나질 않을 것이 분명하므로 수유쿠션 아이템을 오늘도 검색해본다. 시중에 다양한 수유 쿠션이 나와있고 한국에서는 조리원에서 사용하던 수유쿠션을 그대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곳 영국에서도 수유쿠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한국과의 큰 차이점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쿠션'이라는 점이다. 한국 조리원에서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조금 딱딱하고 튼튼한 각진형태인 것 같다. 모유수유 중 아이를 잘 .. 2025. 4. 23.
모유수유 어떻게 준비할까? 3-2. 모유수유 아이템: 영국 수유복 구매 후기편 확실히 현지에서 사용할 물품은 현지 조달이 맞는 것 같다.옷의 재질과 사이즈 모두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필자는 가을, 겨울 상의 위주로 구매했는데, 한국의 가을 옷에 비하면 두께감이 조금 더 있는편으로 더 튼튼한 것 같다.원피스형은 입기엔 편하겠지만 세탁 시 물을 많이 먹는 단점이 있기에 세탁이 한국처럼 편하지 않은 영국에서는 상의 위주로 선택하였다(석회물이라 세제도 한국에 비하면 2배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 곳의 수유복 디자인도 한국과 조금 다른 편이다.한국 수유복은 넉넉하고 편함이 중점인 반면, 이곳은 일상복 디자인이다. 임산부의 배 굴곡 등이 드러나는 원피스, 레깅스 등이 보편적이라 수유복 또한 그렇다. 보기에는 딱 달라 붙어 불편해보이지만 이 곳의 인종만큼이나 체형이 다양하기에 아주 아주 .. 2025. 4. 23.
모유수유 어떻게 준비할까? 3-1. 모유수유 아이템: 수유복 편 전장에서 살펴봤던 모유수유 방법에 따르면, 효율적인 모유수유 아이템으로는 수유쿠션, 수유복, 의자가 있다. 1. 수유복 영국과 한국의 여러 판매처를 둘러보았지만 퀄리티, 소재,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옷감이었다.영국은 석회물이라 한국의 얇은 긴팔은 몇번 세탁후엔 금방 망가질 수 있으니 특히 소재 선택에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때문에 우선적으로 영국에서 판매중인 수유복을 살펴보았으나 비싸거나, 디자인이 휘양찬란하거나, 내 사이즈는 거의 품절이다. 하.......(다들 어떻게 수유복을 구해서 수유중인건지 의문이다. ) 또 단기간이지만 자주 헤집고(?) 세탁할 것 같기에 튼튼한 것으로 고르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또, 출산 계절과 모유수유기간을 고려해야한다. .. 2025. 4. 23.
모유수유 어떻게 준비할까? 2. 모유수유 방법 출산과 육아 모두 어릴적 듣고 보던것과 많이 달라졌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니... 두세번은 더 바뀌었겠다. 오늘도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알아본다. 모유수유를 편하게 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그 전에 선행 질문이 있다. 모유수유를 어떻게 할까? 방법을 알아야 그 방법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을 마련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저번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삐뽀삐뽀 유튜브 채널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리저리 찾아봐도 대부분은 이론적인 설명만 있어 초산모인 나에겐 조금 안 와닿고 어려웠던 반면, 삐뽀삐뽀 채널의 실제 예시를 보니 바로 이해가 되었다. (더불어 깜찍하고 귀여운 아기가 젖을 무는 장면은 너무나도 감동이었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모유 냄새 맡게 하기 먼저.. 2025. 3. 30.
모유수유 어떻게 준비할까? 1. 유축기 처음부터 모유수유를 염두에 두었다. 나의 상황이 모유수유를 할 수 있기도 했고, 분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너무나도 번거로워보였다. 어느정도 아기가 크면 활동시간에 맞춰 분유를 주겠지만, 신생아 시기에 밤중 분유수유는.... 도무지 엄두가 안났다. 뒤따라오는 각종 후처리와 장비까지 생각하면 너무나도 챙길게 많고 번거로워보였다.  모유수유의 경우, 나는 젖 물리고 아기는 먹고. 심플하다.(는 초산모가 겉핥기로 아는 모유수유였다 하하..... )모유수유는 후술하기로 하고, 모유수유를 위해 뭐가 필요할까? 오늘도 구글링을 해본다.   가장먼저 눈에 띈 것은 유축기였다. 어릴적 보기도 했고 유축기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이 널리 퍼진 정설 같기도 했다. '그래서 뭘 사지?'  출산직후 집에서 몸조리를 해야하기에 한국 .. 2025. 3. 30.
임부복 어떻게 준비할까? 3. 브래지어 임신 초기와 중기까지 지나도록 가슴의 변화는 드라마틱하지 않았기에 기존의 브래지어로 잘 지냈다. 물론 그 중에서도 넉넉하고 좀 큰것으로 입었다. 딱 맞는것을 입기엔 점점 밀도와 부피를 더해가는 가슴이 너무 답답했다.  특히 애기집이 자리잡고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압박함에 따라 흉곽이 양옆으로 벌어진다. 후기로 갈수록 명치도 솟아오른다. 즉, 밑가슴 둘레와 가슴둘레가 모두 커진다. 때문에 기존에 잘 맞는 것으로 후기까지 보내는 것은 아마도 힘들 것이다.  유방의 부피는 개인차가 있는 듯 하다. 임신기간동안 컵의 변화는 없고 밑가슴둘레만 커지는 경우, 컵의 변화가 먼저 찾아오고 밑가슴 둘레가 나중에 커지는 경우 등등...  하지만 여러 글을 살펴보니 수유기에(출산후 3일부터 젖이 활발히 생산되며 유방이 부풀..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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