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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with Jㅣ연애ㆍ결혼/Pregnancy | 임신ㆍ출산41

임신 초기 건강관리: 체중관리 '임신' 하면 뭐가 떠오르나? 배도 부르고 살도 찐다. 먹을 것이 매우 땡기고, 임신 전보다 많이 자주 먹으며, 따라서 야식도 좀(?) 먹는다. 때문에 임산부는 모두 엄-청 통통할 정도로 살이찌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는 미디어에 의해 심어진 이미지인 것일까... 21세기 영양 과잉시대에는 위와 같은 임신 생활은 지양하는 것 같다. 또 마른 산모일지라도 마른 비만일 수 있으므로 산모의 임신 전 건강상태에 따라 임신기간의 체중 및 건강관리가 상이한 양상을 보인다. 그 기준은 BMI. (접근성이 쉽기 때문일까?) 표준, 과체중, 비만에 따라 임신 기간 중 총 체중 증가량이 다르다. 또 초기, 중기, 후기별로 체중 증가 양상이 다른데, 더욱 구체적으로는 주차별 체중 증가 권장량이 있다. 필자는.. 2025. 4. 29.
태아 초음파 5편: 초음파 사진 임신 초기에 초음파를 기다리며 다른 산모의 초음파 사진을 열심히 구경하던 때가 있었다. 초음파 사진에 영상에 입체초음파 영상까지 정말 다양한게 많아졌구나 싶었다. 어플과 연동하여 책자도 만들고 가족과 공유도 가능하다니 정말 세상 좋아졌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것은 한국의 상황이었다. 이곳 영국의 초음파 사진은 유료이다. (고작 1-3장인데 말이다) 과거에는 무료로 제공했었으나 인플레이션 때문인지 유료로 언젠가부터 바뀐 것 같다. 임신 초기, 한국의 여러 영상들을 보면서 '굳이 유료로 사진을 사야할까?' 생각했다. 그도 그럴게 조금 엄격하고 냉정히 말해서 '초음파 사진을 보고 이 아기가 내 아기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고... 다 비슷하게 생겨보이는데?'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2025. 4. 29.
태아 초음파 4편: 태반 위치 점검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다.또 아기를 보러갈 수 있는 초음파 검진이 찾아왔다 ! 더불어 저번 초음파에 진단받았던 하위태반도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설렘반 두려움 반을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정말 다행히도(또 알아봤던 대로) 태반 위치는 정상이었다. 자궁이 커지며 태반도 함께 올라간 모양이다. 더불어 아기의 발달 상태도 살펴보았다. 저번 초음파보다 확실히 많이 컸다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스크린을 이리 저리 옮기며 머리와 팔,다리를 보았으니 말이다. 제법 아기의 모습을 갖추었고 심장도 꽤 커져있었다. 그동안 열심히 성장한 아기가 기특하면서도 신기했다. 태동 이후로 조금씩 말을 걸며 아기에게 정을 붙여가길 시작했는데, 이렇게 초음파로 아기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다행히 저.. 2025. 4. 29.
태아 초음파 3편: 저위태반? 하위태반? 초음파 검진은 태아뿐 아니라 산모의 태반 위치와 기능도 살펴본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태반의 혈류 박동 등을 확인했던 것 같다.) 그런데, 필자는 검진 후 저위태반 소견을 진단받았다. 이것은 또 무엇인가? 낮은 위치에 태반이 있다고? 보통 태반은 자궁의 위쪽에 위치한다고 한다. 배의 정 중앙쯤? 그런데 태반이 자궁의 옆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위치가 자궁경부(산도)에 불과 2cm 미만으로 아주 가까이 위치하면 하위태반 이라고 한다.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통계적 결과로 보건데 노산이거나, 중절수술경험이 있는 경우 더러 발생하는 것 같다. 물론 이 외에 알려지지 않은 원인이 더 많을 것 같다. 이 위치가 더 내려와 완전히 자궁경부를 막게되면 전치태반이라고 한다. 전치.. 2025. 4. 29.
태아 초음파 2편: 임신 중기 임신 초기 초음파의 아쉬움을 달래줄 다음 초음파를 기다렸다. 임신 중기는 되어야 하니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목빠져라 기다리는 입장에서 체감 시간은 더욱 더디게 흘러갔다. 때문에 애써 잊고 지냈다. 20주쯤 되었을까? 드디어 기다리던 시간이 찾아왔다. 아기의 발달 상태도 궁금했지만 무엇보다 아들일까 딸일까!? 너무 궁금했다. 임신을 의심?하게 된 것도 딸기우유가 시작이었고, 입덧시기에 무척이나 신맛을 즐겼다. 새콤한 과일과 요거트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 주변에서 과일이 땡기면 딸이라며 바람을 넣었다. 그래서 혹시나? 싶었다. 두근두근 초음파를 시작하고 영상의학 담당자가 성별을 알 것인지 물어보았다. +영국에서는 성별을 미리 알 것인지, 혹은 출산까지 서프라이즈로 남겨둘지는 부모의 선택.. 2025. 4. 29.
태아 초음파 1편: 임신 초기 임신하면 이 순간만 기다려진다. 몸에 변화가 찾아오면서 임신을 인식하지만, 사실 얼떨떨하다. 정말로 배속에 아기가? 여기에? 무엇이든 백문이 불여일견.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확실해진다. 바로 태아 초음파! 직접 아기를 보러 처음가는날 두근두근 아직은 태동도 없는 임신 초기입덧 외에는 몸에 큰 변화도 없기에 오매불망 초음파를 기다렸다. 초음파를 하기 전 다른 산모는 어떤 초음파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업로드 된 영상이 꽤 있었다. 재밌게도 엄마 배속에서 미끄럼틀 타는 아기도 있었고, 하품, 재채기, 심지어 쌍둥이의 경우는 서로 싸우고 있기도 했다. 우리 아기는 어떨지 궁금증을 잔뜩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첫 초음파는 '기형아 검사'로 11주쯤에 하게되었다.이 때까지 기다리느라 정말 너무 많..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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