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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ersonal History45

임신 중기/후기 건강관리: 배가 땡기고 너무 가려운데? 어느날인가 갑자기 배가 너무너무 간지러워졌다. 어떤날은 옆구리, 어떤날은 아랫배.. 돌아가며 골고루 간지러웠다. 그 정도가 긁지않고선 못 배길정도로!! 너무 가려웠다!!!! 젤리가 괜찮냐며 배에 손을 얹는순간 맙소사... 살짝 긁은 부위에 열감이 오르며 더 불편해졌다. 순간 나도 모르게 걱정해준 젤리에게 뭐라 말할 새 없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젤리 손을 배에서 바로 떼어냈다. 평소 언제 피부가 가려웠나?를 생각해보면 모기에 물리거나, 알러지반응이 있는 경우가 떠오른다. 이 때 모두 청량감을 주는 파스나 스프레이를 도포하면 한결 나아졌던 경험이 있기에, 일단 피부 온도를 낮춰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파스나 스프레이를 사용할 순 없었다.(파스의 성분이 체내 흡수되므로 임산부 사용을 금하는 것.. 2025. 4. 28.
임신 후기 건강관리: 붓기관리-제품 편 2 + 점점 바뀌어가는 걸음걸이 임신 후기에 접어들며 또 달라진 점은 점점 종종 걸음으로 걷게 된다는 것이다. 무거운 배로 속도감 있게 걷기가 힘들고, 허벅지와 엉덩이 등에 모유 수유와 산후 회복을 대비한 지방이 축적되고, 골반도 넓어져 이전보다 다리 간 간격도 넓어지는 복합적인 상황때문인 것 같다. 필자는 평소 파워 워킹 스타일을 선호한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코어와 다양한 하체 근육을 고루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신 전부터 필자는 고관절과 하체 근육이 짧아져 있는 상태라 좁은 보폭으로 계속 걸으면 그대로 근육과 인대가 굳을 수 있는 상태였기에 임신한 뒤로 걸음걸이를 더욱 신경쓰게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현대인은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구가 고관절과 하체 근육이 대부분 짧아져 있다고 한다.. 2025. 4. 28.
임신 후기 건강관리: 붓기관리-제품 편 처음에 임신 후기 붓기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찾아보았는데, 가장 많이 접한 정보가 호박을 활용한 즙이나 차였다. 그런데, 의학쪽으로 정보를 찾아보니 호박은 '신장 기능 부진'으로인한 부종에 효과적이라 한다. 임신 후기의 붓기는 커진 자궁이 큰 동맥과 정맥을 압박하여, 이로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즉, 임산부의 붓기는 물리적인 이유로 생긴다고 볼 수 있다.(물론 개인의 식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원인도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내 나트륨 농도라던가? ...) 그런 임산부에게 호박 제품이 효과가 크게 있는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라 굳이 제품을 사진 않았다.(평소 신장기능이 약한 임산부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개인적으로 임신 후기 붓기에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을 꼽으라면 .. 2025. 4. 27.
임신 후기 건강관리: 붓기관리-식이와 운동편 임신 후기로 갈수록 배가 불러옴에 따라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다. 허리든 골반이든 어딘가 저리거나 아파오기 때문이다. 그러다 저녁이 되면 아침과 다르게 땡땡 부어오른 하체를 볼 수 있다. (특히 종아리와 발이 차이가 심한 것 같다. 심장에서 멀수록, 중력의 영향을 받아 그런 것 같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도 탱탱 부은 발을 볼 수 있다(왜 때문이지??) 필자는 몸이 부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는 느낌을 받았고, 근육이 뻣뻣해지고 부드럽게 걷기가 힘들었다.(일전에 말했듯 필자는 근육이 쉽게 뻣뻣해지고 굳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통통 부은 발을 볼 수 있는데, 발가락이며 발바닥까지 부어올라 걸을때면 뭔가 푹신했다(?) 처음엔 임신함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이니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 2025. 4. 27.
임신 후기 건강관리: 운동! 운동! 운동! 잠을 잘 못잔 것 외엔 먹는것도 움직이는 것도 나름 수월했던 임신 중기를 보내고 드디어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다. 나름대로 배가 나올만큼 나온 것 같은데 아직도 아기는 1kg내외라니.. 3kg까지 크려면 3배는 더 불러오는것인가? 검색해보니 배꼽이 튀어나올 지경까지 배가 부른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랬다. 아기는 계속 크겠지만 그렇다고 산모의 건강을 놓칠 순 없는 노릇이다. 배가 점점 무거워지지만 조금씩이라도 운동하고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가벼운 산책으로 걷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배가 불러옴에 따라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으며, 걸으면서 대화하기가 힘들기도했다. 간혹 핑-글 어지러웠는데 이 때 걷기를 멈추고 잠시 심호흡을 하며 쉬었다. 가능하면 30분 정도 걷고 벤치에 앉아 .. 2025. 4. 27.
임신 중기 건강관리: 드디어 여행! 드디어 나도 여행을 계획했다! 정확히는 바람쐬러 나들이가는 것이 맞겠다. 여전히 산책 중 배 땡김은 종종 찾아왔기에 사실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 여행을 가자는 젤리의 권유에도 언제나 나는 '괜찮아지면 가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말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여행을 계획해서 가게되었다. 천천히 다니며 바람도 쐬고 맛난것도 먹고 분위기 전환할 생각에 신이 났지만 한편으론 장시간 차를 타야했기에 조금 걱정도 되었다. 아직 배가 후기 임산부 분들처럼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온 배라고 젤리가 임산부 벨트도 사두었다. 또, 여전히 많이 먹지 못하는 관계로 간식도 든든히 챙겼다. 좋아하는 과일과 견과류 등등 그리고 물도 필수이다. 그런데 정작 몇 시간을 차 안에 앉아있으려니 여간 곤..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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