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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의자에 앉히고, 턱받이를 채우고... 를 성공하고 나면
음식의 질감, 양, 숟가락으로 먹이는 것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난관으로 느껴진다. 

또한 어떤 재료든 5g, 10g의 양을 먹이는 게 굉장히 큰 일이며 신경이 많이 쓰인다. 

초기 이유식 양 늘리기 또한 삐뽀삐뽀 유투브 채널을 참고했다. 구체적인 예시가 나와있어서 따라 하기 수월했다. 

이를 따라 내가 했던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하루에 5g씩 꾸준히 늘린다. 
처음에 아기가 얼마나 먹을지 모르니 일단 5g정도 준비해 본다. 
다음날은 10g, 다음날은 15g .... 이렇게 하루에 5g씩 꾸준히 늘려갔다. 
아기가 잘 먹든 안먹든, 익숙해지던 안 익숙해지던 일단 목표치만큼 양을 늘려 준비했다. 

2. 소고기, 야채 순서로 재료를 추가했다. 
양을 늘리다보면 미음만 40, 50g을 먹이기보다 미음 20g에 소고기 5g 야채 5g 이런 식으로 조합하는 게 영양상 균형을 맞춰나가기 수월할 것 같았다. 
물론, 이 시기 아기의 주식은 분유이므로 이유식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은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체험'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초기이유식: 인트로' 글 참고)

3. 이유식 한 끼에 50g 정도 되었을 때 2끼로 늘렸다. 
양이 많이 늘었을 때 2끼를 도입해버리면 아기 소화기관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양이되었을 때 2끼로 늘리고, 각 끼니의 양을 모두 천천히 늘려가며 적응하는 게 적절하다고 한다. 

 

아기가 이유식 한 끼에 50g쯤 먹게되었을 때-나의 경우 초기 이유식 마지막즈음-이유식을 2끼로 늘렸다. 

그런데 우리 아기는 식욕이 좋고, 분유를 사랑했기에 선 분유 후 이유식을 하고 있었다. 점차 양을 늘려가다가 분유 200ml에 이유식 70g을 먹자 아기가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때문에 분유와 이유식 간의 밸런스를 조절해 보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분유 양에 따라 이유식 섭취량이 들쑥 날쑥이 되었다. 

결국 분리수유를 어떻게든 해야 상황이 나아질 것 같아 큰맘먹고 분유와 이유식을 주는 시간을 띄웠다. 분유를 찾아서 울 것이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아기는 이유식만 먹고도 괜찮았다. 속도 훨씬 편해 보였다.

그렇게 분리수유를 시도함과 함께 70g의 이유식을 3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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