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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건강관리: 야호 드디어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앤. GM 2025. 4.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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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에 접어들며 드디어 안정기가 되었다. 

임신 초기에 비해 다양한 차이점이 있겠지만 호칭으로 알 수 있는 차이점, 바로 '안정'이 됐다는 것이다. 

임신 초기부터 활동량을 늘리고자 운동을 하고싶었는데, 유투브에 임산부 운동을 검색하면 모두 17주 이후부터 하라는 주의사항이 있어 꾹 참고 17주까지 기다렸다. 물론 17주 땡! 했다고 바로 활기차게 시작한 것은 아니고, 요가와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했다.  

중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배가 태산만큼 불러오지 않았다. 오히려 약간의 똥배가 있는정도? 생각보다는 몸이 가볍고 활동적이라 느껴 근력운동도 병행했다.

신생아는 3kg지만 2-3달후에는 금방 5kg가 넘게된다. 아이를 들었다 내려놨다 할 일이 많으므로 팔근육을 키워둬야 산후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정보를 접했다. 
또, 하체근력운동도 해야한다. 임신후기의 무거운 배를 지탱해야 하고, 산후 빠른 회복을 돕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일례를 보았다. 주짓수를 취미로 하는 여성이었나? 선수였나? 하는 분이 출산을 했는데 회복 속도가 빨랐고 산후에도 매우 건강한 몸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임산부의 근력이 출산과 산후회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운동 중 어지럽거나, 배가 뻐근하고 뭉치거나,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무리하게 해서는 안된다. 

이럴 땐 바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임산부 운동은 온라인 콘텐츠가 매우 많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것을 골라 주기적으로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때, 임신 전 활동량을 고려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도 무리없이 했던 산모라면 그보다 약한 강도부터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임신 전 별다른 운동을 하지않았기에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했다.

임신한 몸으로 평소 하지않던 운동을 갑자기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필자의 경우 유산소는 걷기, 근력은 스쿼트, 브릿지, 벽 팔굽혀펴기나 덤벨을 활용했다.

처음에는 10회도 덜덜 떨면서 했는데 하면 할수록 점차 횟수가 늘어서 운동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 때문인지 임신 전보다 더 건강한 몸이 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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